2013 텍스월드 USA
지난 7월16~18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텍스월드 USA(2013 F/W Texworld USA)’에서 국산 레이스 및 플리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KOTRA)는 올해 전시회에는 작년과 달리 고급 직물류 업체보다 일반 브랜드 의류용 섬유업체가 많이 참가했고 화려한 색상의 원단과 홈텍스타일 제품이 바이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 업체 부스를 방문한 섬유 바이어들은 국산 레이스, 플리스, 여성의류 원단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복 패턴 소재, 아동복 소재, 헤비 실크(Heavy Silk), 아웃도어 의류 원단을 찾는 바이어도 있었다.
현지 바이어들은 국내 섬유업체의 생산 공장이 중국에 있는지에 대해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제품은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지만 한국 제품은 품질 면에서 우수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중국 업체가 전체 참가기업의 60%를 차지하며 꾸준한 강세를 보였다. 대만, 터키, 인도, 일본, 콜롬비아, 모리셔스 업체들은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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