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밀레’ ‘컬럼비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하반기 상품설명회를 열고 전반적인 상품 기획방향 및 마케팅 공유를 통한 의기투합에 나섰다. 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블랙야크’는 올 하반기 키즈 라인 런칭과 더불어 다운 판매 주력을 위해 지난 27일 세종시에서 대리점주 단합대회를 열었다. ‘마모트’는 28일 서울 가산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기존 아웃도어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컬러의 신상품을 공개하고 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마모트’는 올 하반기 본격적인 브랜드 런칭을 선포하고 고기능 프리미엄 대표 브랜드로 포지셔닝한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다운보다 습한 환경에서 더 오래 건조상태를 유지해 체온 조절이 가능한 다운 디펜더 기술이 시선을 끌었다.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는 27,28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에서 시즌 컨벤션을 열었다. 하반기 상품 기획방향과 마케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엠리미티드’의 추동 전략 및 제품 특징에 대한 교육과 질의의 시간도 진행했다.
터누아코리아(대표 김국두)의 ‘터누아’는 지난 28일 본사에서 1차 내부 품평회를 열고 하반기 제품에 대한 강도 높은 전략을 공개했다. ‘터누아’는 최근 블랙야크 출신의 홍준표 상무를 새롭게 영입, 하반기 공격적이고 시스템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설 방침이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조형래)의 ‘컬럼비아’와 ‘마운틴하드웨어’는 지난 27,28일 양일간 청주 라마다 호텔에서 하반기 상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컬럼비아’는 올 하반기 ‘비주얼 테크’ 제품군을 2배가량 늘린다는 전략을 밝혔다. ‘마운틴하드웨어’는 시그니처 제품에 집중하며 인지도 증대에 주력한다.
젯아이씨(대표 김홍)의 ‘웨스트우드’도 전국 대리점주를 초청, 하반기 주력 다운 및 TV CF시사회를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의 본격 시즌을 앞두고 철저한 차별화 전략을 현장(대리점주)과 소통하는 움직임이 그 어느때 보다 활발하다”고 전했다.
상품 기획·마케팅 공유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