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부산에서 열리는 패션관련 전시 및 컬렉션 행사가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다.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와 패션센터에서 열리는 ‘2013대구패션페어’는 ‘젊고 트렌디한 트레이드 쇼’를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희망적 발전상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10월 14일~16일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패션위크’는 종전의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와 부산 프레타포르테를 통합해 B2B는 물론 소비자와도 직접 교류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2013대구패션페어’는 패션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은 디자이너들과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매력적 패션코드를 공감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특히 차세대 디자이너 유치를 확대하고 구두, 가방, 주얼리, 아이웨어등 유치를 통해 토탈패션전시회를 구성한다.
또한 스타일 트렌드관을 구성해 시즌 트렌드를 제시하고 패션쇼와 공연이 어우러진 패션축제 공간인 넥스트젠 패션페스티벌, 별도 판매공간에서 대구백화점과 함께 하는 팝업 스토어등 차별 포인트도 기획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대구패션페어컬렉션은 ‘바잉쇼’를 통해 내수확대 및 수출증대에 실질 도움을 줄 방침이며 지역기반 브랜드들의 해외진출의 교량 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등 5개국의 차세대 유망 패션디자이너들의 연합패션쇼도 준비했다.
‘부산패션위크’는 올해 처음 통합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패션쇼와 전시회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세미나, 바이어상담회, 섬유패션교류의 밤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국내 컬렉션뿐만 아니라 일본 후쿠오카 콜렉션과 협업한다. 대구와 부산 행사가 지역잔치로 끝나지 않고 명실상부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부상하기를 기대한다.
‘대구패션페어·부산패션위크’ 업 그레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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