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여성복 실험적 요소 ‘신선’
지엔코(대표 김석주)의 올 하반기 신규 여성복 ‘라우드무트’가 지난 8월29일 런칭쇼를 성황리에 선보였다. 신사동 호림 아트센터 JNB갤러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벨기에를 오리진으로 담고 있는 ‘라우드무트’만의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아이템들이 런웨이를 장식했다.
벨기에의 독특한 문화, 건축물, 스타일 등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물에서 보여지는 구조적인 요소를 더해 새롭게 해석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하나의 옷으로 다른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는 ‘스마트 투웨이 룩’은 기존 여성복 브랜드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신선한 요소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전시회와 패션쇼는 서로 상반된 것들의 조합을 말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Light and Shadow’, 즉 빛과 그림자 컨셉으로 진행됐다. 런웨이 무대와 라운지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그림자가 아닌 모델과 사람들의 워킹으로 통해 보여지는 자연스러운 빛과 그림자의 조합으로 꾸며졌다.
관계자는 “상반된 것들이 어떤 의미에서는 서로 반대이기 보다는 빛과 그림자처럼 서로 보완하여 하나의 무언가로 완성되는 존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브랜드 출발점을 의미한다”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 이상의 혁신적인 감각을 제안하는 데미 쿠튀르의 하이엔드 브랜드로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라우드무트’는 올 하반기 롯데 부산, 강남, 평촌, 센텀 외 현대, 신세계, AK플라자 등 주요점 7곳의 점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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