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섬유패션과장 역임한 전문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 4일 ’13년 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섬산련 김동수 부회장 후임에 윤수영 前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이사<사진>를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윤수영 부회장은 미 밴더빌트대학교(경제학 석사)와 숭실대학교 무역학과(경영학 박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옛 상공부 전자부품과장, 무역정책과장, 섬유패션산업과장 등을 거치고 신산업정책관, 무역위원과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섬산련은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와 불확실한 한반도 정세, 국내 민간소비 위축, 고용악화와 원자재 수급불안, 각국의 무역규제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시점에 산업부 섬유패션과장을 비롯, 산업·무역·자원 분야를 두루 섭렵한 섬유패션산업 전문가가 부회장에 취임하게 됐다”며 “한국 섬유제품의 수출 확대와 신섬유 기술개발 및 섬유패션 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윤 부회장은 한국무역정보통신의 후임 대표가 임명되지 않아 당분간은 회사에 남아 일을 보고 후임이 결정되는 대로 섬산련에 출근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前 김동수 부회장의 잔여 임기인 9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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