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이 전개하는 디자이너 슈즈 ‘슈콤마보니’가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한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POP! SUECOMMABONNIE(팝! 슈콤마보니)’를 런칭해 지난 4일 프레젠테이션 및 파티를 행했다.
이번 협업은 상반기 패션과 문화 각 분야 전문가 13인과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 10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젊고 참신한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디자인 감성을 담았다. 비아토리(정호중), 익스클루시브(강성도), 플랫 아파트먼트(이광섭·서경희), 플리마돈나(김지은), 레이크넨(윤홍미), 율이에(이선율), 노앙(남노아), 바이뵤(김민수), 카이(계한희), 202팩토리(이보람) 등 10개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브랜드 고유의 장식을 적용하고 패션의류, 액세서리, 가방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통합해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취지를 부각시킨 ‘비아토리’ 스트랩 샌들<사진> 등 각각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보현 이사는 “기존 ‘슈콤마보니’와 전혀 다른 디자인이 완성되어 출시, 고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기대감이 크다”며 “이번 디자인 협업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9월 4일에는 확장 이전한 성수동 ‘슈콤마보니’ 사업부의 옥상 정원에서 콜라보레이션 제품 런칭과 10주년을 기념하는 파티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번 협업 제품 실물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신진 디자이너들과 패션업계 관계자가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신진 디자이너 독특한 개성 한자리에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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