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소재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니트용 액체 암모니아 가공기’가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에 설치돼 지난 11일부터 상용 생산에 들어갔다. 액체 암모니아 가공기는 니트 전용 설비로 기존의 실켓 가공에 비해 암모니아 회수율이 98%에 이르러 친환경 생산에 적합한 설비로 인정받고 있다.
섬유소재연구소는 “염색성과 강도, 촉감, 형태안정성 같은 니트 제품의 품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며 “기존의 가공법으로는 흉내낼 수 없는 고품질의 친환경 니트로 새로운 품질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섬유소재연구소는 연말까지 암모니아 회수장치 구축을 완료해 기업지원 및 제품개발에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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