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대표 구본걸)이 미국 가방 전문 브랜드 ‘맨하튼포티지(Manhattan Portage)’를 국내 백화점 및 편집매장에 전개한다. ‘맨하튼포티지’는 1983년 미국 뉴욕에서 ‘모든 이를 위한 가방’이라는 철학으로 런칭됐으며, 유럽과 일본 등 해외에서 실용적인 패션 가방으로 인기가 높다.
코듀라, 네오프렌 소재의 백팩, 메신저백이 주요 품목으로, 고급 블랙라벨과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라인 등 총 4개 라인으로 구성됐다. 편안한 스타일과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이며 가격대는 10~30만 원대.
또한 월드 바이크 챔피언십, 뉴욕 필름 페스티벌 등 전 세계 주요 문화 스포츠 대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 대지진 구호활동을 위한 전용 가방을 출시하는 등 사회 문제에도 참여 의식을 보여줘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했다.
LG패션은 ‘맨하튼포티지’를 올 가을부터 롯데 잠실점 등 백화점 매장과 LG패션이 자체 전개하는 편집매장 라움에디션 4개점 등 총 10개 유통에 입점할 계획이다. 수입사업부 오원만 상무는 “최근 수년간 국내 패션시장의 최대 화두는 토털 코디네이션”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맨하튼포티지가 내놓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소재 및 디자인의 가방 제품을 통해 보다 세련된 패션을 완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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