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패션코드, 유통바이어 관심 저조
2013 패션코드, 유통바이어 관심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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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 브랜드 참가 불구 운영상 아쉬움 남겨

패션문화축제 ‘패션코드 2013(Fashion KODE 2013)’이 운영상 아쉬움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하는 패션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패션문화축제로, 패션업체의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한 패션수주회와 전시회로 기획됐다. 특히 행사의 큰 비중을 차지한 패션수주회는 기존 페어와 달리 브랜드 테마와 컨셉에 따라 구획을 나눴고, 송지오 디자이너 패션쇼를 비롯해 국내외 패션위크에 참가한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가 수주회에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반면 디자이너 브랜드 런칭 과열과 수주회 개최 경쟁에 비해 침제된 경기를 의식한 유통과 바이어의 관심이 저조했으며, 홍보 부족으로 일반인 대상의 전시회와 판매전에서도 기대만한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연 1회 패션코드를 열 예정이며 2014년 2회는 1회보다 시기를 다소 앞당겨 열 계획이다.

한편, 2013 패션코드는 지난 17~19일까지 수주회와 신진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 ‘스테이지 넥스트’와 프레젠테이션 쇼가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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