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온라인 브랜드 中 직물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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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경영노하우…신뢰도 상승
스타일난다, 日주문액 6000만원

국내 온라인 패션브랜드가 중국시장 중심에 섰다. 한류영향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높아졌다. 전문몰이나 현지어가 가능한 상담 인력 배치 등 전문화된 고객관리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 영향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대표 온라인 마켓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한국’이 포함된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10위권 중 상위 7개가 ‘한국 원피스’ ‘한국 여장’ 등 패션과 관련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0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스타일난다’는 독특한 스타일과 마니아층 확보로 독보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전년대비 158% 신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주문건수 600건, 2000여개의 상품이 판매되며 일 주문액 6000만원을 돌파했다. 국내 백화점의 하루 판매액보다 높은 수치다.

스타일난다는 중국 쇼핑몰 운영 외 티몰 등 마켓 입점도 진행하며 중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일난다 외에도 여성의류 전문몰 ‘미아마스빈’ ‘바가지머리’ 등의 신장폭도 거센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국내 쇼핑 콘텐츠들이 자리하고 있다”며 “중국 내 높은 사회적 관심으로 온라인 브랜드들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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