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김주원,송호창, 이자스민, 김상대
정우성, 고준희, 임슬옹, 가인,여진구,
클라라,김원중, 장수임, 中천종위회장 선정
한국패션문화를 대변하는 연말대표 행사로 부상한 ‘제 28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2013백조상 시상식’이 영화인 김동호, 발레리나 강주원씨를 비롯 정치. 경제, 배우, 모델, 연예계등 총 14명의 유명인들의 시상및 패션쇼, 축하공연으로 지난 19일 신라호텔에서 성료됐다.
정치부문에는 송호창(무소속), 이자스민(새누리당)국회의원, 경제부문에는 김상대엔터식스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배우로는 정우성과 고준희, 가수는 임슬옹, 가인이 선정됐다. 또 올해 새롭게 마련한 셀러브리티 더 라이징스타상에는 여진구와 클라라, 모델로는 김원중과 장수임이 상을 받았다. 올해의 백조상에는 중국 헝웬샹그룹의 천종위 대표가 선정됐다.
올해 코리아베스트드레서 백조상 시상식은 모델라인(회장 이재연)과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공동 주최했으며 700여명에 달하는 패션계, 문화계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연 회장은“패션은 단순히 의상이라는 틀에 국한되기보다 눈으로 보여지는 모든 것, 시각적 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면서 “이 행사가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문화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대연회장은 “이 행사는 한국의 패션문화를 대표하는 신뢰와 전통이 있는 행사로 지난 28년간 패션대중화의 초석을 다져왔다. 패션인을 대신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이재연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축사를 했다.
유인봉 상해방직협회 비서장을 비롯 30여명의 중국패션인들이 내한했으며 일본 파르코백화점 마키야마 코조 사장도 함께 자리를 했다.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전에는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HEILL’양해일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펼쳐져 열기를 돋웠다. 양해일 디자이너는 헐리우드 영화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릴린 먼로와 제임스 딘의 이미지, 1950년대 팝아트를 현대화한 작가 Anibal Gomescasseres와의 콜라보를 통해 의상을 무대에 올렸다.
실루엣은 남성은 제임스딘, 여성은 마릴린 먼로의 영화속의상에서 영감을 얻어 재현했고 블랙과 화이트, 골드, 핑크, 메머랄드, 블루 컬러를 접목했다. 소재는 실크와 울, 시폰실크, 샤틴실크, 양가죽, 오간자, 폴리에스터를 집중 활용했다. 시종일관 경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쇼였다. 보끄레머천다이징에서 전개하는 핸드백 ‘지나미’와 쥬얼리 ‘샨티’ 등 다수업체가 협찬했다.
제 28회 코리아베스트드레서, 백조상 화제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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