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기술력·실용성’ 과시
금강제화(대표 신용호)가 운영하는 할인점 전용 슈즈샵 ‘제니아(XENIA)’가 매장오픈을 가속화하며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제니아’는 국내 대형 할인점 확산에 주목해 금강제화가 2004년 런칭한 할인점 전용 슈즈샵이다. 금강제화의 축적된 제화 기술력에 실용성까지 더한 정장화, 캐주얼화, 컴포트화 등을 10만 원대의 합리적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다.
런칭 이후 지속적 성장세를 보였으며 현재 전국 74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인천, 평촌, 광명 등 수도권 거점에 위치한 아울렛과 대형 할인점 매장, 단독매장들을 오픈하며 빠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이는 국내 내수경기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고가 브랜드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할인점과 아울렛이 미래 성장 유통채널로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금강제화 유통사업부 관계자는 “장기불황으로 과거 풍요로운 소비패턴에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경향이 심화됐다”며 “아울렛과 할인매장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층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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