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중 회원 늘고 예산 확대, 두터운 신임
한국의류산업협회는 지난 26일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現 최병오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임했다. 최 회장은 지난 3년 임기 중 회원사가 크게 늘고 협회 예산 규모가 확대되는 등 협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점에서 회원사들의 두터운 신뢰를 확보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모범경영인 GSGM 이진순 회장을 비롯, 의류산업 유공자 20개사 26명에 대한 분야별 포상을 실시했다. 또 최병오 회장 재선임 의결과 더불어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집행부 대부분을 유임했고 총 63명에 달하는 협회 전 비상근 임원에 대한 재선임과 보선도 완료했다. 신규로 선임된 임원사는 두산타워(대표 이승범) 이로인터내셔날(대표 이정옥) 패션캠프(대표 장종표) 화인레나운(회장 박윤규) 등 4개사다.
의산협은 “최병오 회장이 섬산련 회장으로 추대될 경우에는 기꺼이 보내드리는 전제하에 협회장 재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경우 협회 정관에 따라 부회장사인 두승섬유 이병두 회장이 남은 3년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최병오 회장은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이 되고 나서 인생에 큰 변화가 있었다. 배려하고 섬기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의류산업이 그동안 홀대를 받아왔으나 다시 전성기가 왔다. 봉제·패션이 바로 창조산업의 기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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