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특집] 기능성 쿨링 아이템 “여름 더위 꼼짝마”
[아웃도어 특집] 기능성 쿨링 아이템 “여름 더위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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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소재·전년 대비 물량’ 증가

이른 더위와 길어질 여름에 대비하기 위한 쿨링 아이템이 부상하고 있다.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자체개발소재를 사용한 냉감 기능성 아이템을 전년대비 많게는 5배 가량 증가시키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아웃도어 스포츠의 기본적인 기능성외에 쿨링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눈에 보이는 시각적 냉감 효과를 주거나 일상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착장 가능한 아이템 중심으로 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블랙야크(회장 강태선)는 자체개발소재인 야크드라이를 사용한 E조이너 티셔츠, 야크아이스를 사용한 요세 티셔츠를 주력 아이템으로 출시했다. ‘블랙야크’는 쿨맥스 및 야크드라이, 야크아이스를 사용해 흡한속건 기능을 돕고 체온조절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야크아이스는 냉감물질을 사용한 체온보존용 기술이 적용된 소재로 시원하고 부드러운 터치감이 특징이다. E조이너 티셔츠는 전체 6000장 중 초두 3000장을 우선출고했다. 이번 시즌 ‘블랙야크’는 해양스포츠에 활용할 수 있는 티셔츠와 바지, 아쿠아 슈즈 등 10가지 종류 제품을 내놨다. 전년대비 스타일과 물량을 각각 2배 가량 늘렸으며 오션라인도 신규로 선보였다.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는 자체개발 냉감소재 아이스엣지를 사용한 마타노 반팔 짚업티셔츠와 코코넛 껍질로 만든 소재를 사용한 페리아 반팔 짚업티셔츠를 내놨다. 아이스엣지는 땀과 같은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불쾌감을 줄여주고 박테리아 서식을 억제시킨다는 것이 ‘밀레’측의 설명이다. 각각 2000장, 2500장을 기획했으며 친환경 마케팅을 매장 내 진행하고 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대표 조형래)의 ‘컬럼비아’는 옴니프리즈제로를 사용한 쿨러캐치크루 티셔츠에 주력한다. 남성용 5만3000장, 여성용6000장으로 남성용의 경우 전년대비 5배가량 물량을 증가시켰다. 쿨러캐치크루는 스포티하고 세련된 라운드 티셔츠로 입체적인 핏을 더해 다양한 착장이 가능하다. 남성용 6컬러, 여성용 3컬러로 출시됐다. 옴니프리즈제로는 소재에 보이는 블루링이 수분을 만나면 반응해 옷감에 온도를 낮춰주는 원리다. 이 회사는 관련 광고를 공개하며 더위제로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더(대표 정영훈)의 ‘아이더’는 케이네온 라운드 냉감 티셔츠를 출시했다. 아이스티라는 수분과 땀에 반응해 컬러가 변하는 3D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프린트의 컬러가 변하며, 특히 수분과 반응해 냉감효과를 눈으로 확인 가능하다. 아이스큐브는 기존 냉감소재와 달리 차가운 기온이 오래 유지된다는 것이 ‘아이더’측의 설명.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의 ‘레드페이스’는 자체개발기술로 만든 이엑스 쿨앤드라이 소재를 사용한 레이쿨프린트하프짚티셔츠를 선보였다. 이엑스 쿨앤드라이 소재는 특수 단면구조로 돼 있어 모세관 현상에 의해 체온조절에 도움을 주며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한다는 것이 ‘레드페이스’측의 설명이다.

네파(대표 박창근)의 ‘네파’는 땀을 흘리면 즉각적으로 흡수해 빠르게 배출해주는 냉감소재 티셔츠 살다투라/바리아 짚 티셔츠를 내놨다. 겨드랑이와 어깨 부위에 메시소재를 사용해 쾌적함을 유지시켜준다. 톤온톤 컬러 배색으로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네파’ 상품기획팀 박지훈 팀장은 “때이른 무더위로 여름용 냉감 소재 티셔츠가 이른 시기부터 선보이면서 여름준비에 나섰다”라며 “땀흡수와 건조가 빠른 쿨맥스 및 냉감소재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노스케이프’는 #6050폴라텍 소재를 사용한 파워드라이 라운드 티셔츠를 총 2만1000장 기획했다. 폴라텍 드라이 소재를 활용, 우수한 터치감은 물론 자외선 차단 효과, 흡습성, 확산성이 좋다. 소재 안쪽은 피부로부터 땀을 최대한 빨리 흡수발산하며 바깥쪽은 습기를 넓게 확산, 신속히 건조시키는 이중구조로 돼 있다. 가격은 4만9000원이다. 또 일교차가 큰 시기에 맞춰 경량형으로 제작된 네오 바람막이 자켓도 출시했다.

세정(대표 박순호)의 ‘센터폴’은 아이스플렉스 소재를 사용한 빌뉴스 냉감 티셔츠를 내놨다. 흡수성 냉감소재를 사용한 라운드 티셔츠로 옆선으로 메시 느낌의 소재를 패치, 통기성을 높였으며 부분 포인트로 디자인 감도를 높였다. 아이스플렉스는 인체의 땀을 흡수해 신속하게 열을 내보내주는 흡열 테크놀로지로 자일리톨 성분이 함유돼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준다.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는 ATB-UV 소재를 사용한 라운드 티셔츠 2만장을 기획했다. 초두 물량은 4000장으로 가격은 4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우수한 항균성을 지닌 은 성분을 함유,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항균 및 항취 기능이 좋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별하게 설계된 단면구조로 땀을 신속하게 배출, 건조시키고 자외선 차단효과까지 갖췄다. 탁텔과 서플렉스를 사용한 롱팬츠도 6000장 중 2000장을 우선 출고시켰다.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관련 아이템을 공중파 주요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집중 노출시켜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이미지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

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마모트’는 폴리스판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배색형 반짚업 티셔츠를 1500장, 나일론 투웨이소재를 사용한 바지 2400장을 기획했다. 티셔츠는 아웃도어 기본형 디자인을 적용, 어깨 상단에 카모프린트 패턴을 사용한 제품이다.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올포유’는 트리아세테이스 반팔 폴로티셔츠 1만장, 코코넛 성분이 함유된 반팔 브이넥 2000장을 기획했다. 일반적인 폴로티셔츠로 은은하고 산뜻한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인다. 코코넛 재료를 원사와 같이 추출한 소재를 사용한 브이넥 티셔츠는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이다. 폴로티셔츠 3500장, 반팔브이넥 1200장을 우선 출고했다.

화승(대표 김형두)의 ‘르까프’는 흡습속건 기능의 멜란지 스웨터 2000장, 폴리소재 티셔츠 3000장을 내놨다. 원사 내 혼합물과 독특한 단면으로 피부와 접촉면을 넓혀 일반원사보다 열을 빨리 건조시킨다. ‘케이스위스’는 스포츠 폴로 티셔츠 1만2000장 중 초두 5000장을 우선 출고 시켰다. 판매 추이를 보고 리오더를 결정할 계획.

이엑스알코리아(대표 한창훈)의 ‘이엑스알’은 쿨론, 크레오라 소재를 사용한 티셔츠 EM2TR926U1 5700장, EM2TR927U1 9000장, 반바지 1만 장을 기획했다.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좋으며 한여름에도 입기 좋은 패밀리룩 스타일이다. 전체 3만1400장 중 2만1127장을 우선 출고했다.

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헤드’는 섬머 아이템으로 래쉬가드 8000장, 비치팬츠 5000장을 5월 중순 선보였다. 여름철 다양한 워터스포츠가 대두되면서 관련 아이템 수요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다채로운 아이템에 집중하고 있다. 런닝맨 제작 PPL과 시즌 비주얼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친다.

아디다스코리아(대표 지온 암스트롱)의 ‘아디다스’는 쿨링 기술력이 집약된 클라이마칠 제품군을 내놨다. 최적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쿨링 테크놀로지로 서브제로 방적사를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피부접촉면을 넓혔다. 티타늄 성분으로 쾌적함을 더해준다.

마스터스통상(대표 권승하)의 ‘블랙앤화이트’는 꽃소매 티셔츠 350장,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한 반바지 300장을 선보였다. 상의는 미립자 코코넛 파우더를 사용해 강한 흡한 속건을 띠며 세오알파 소재를 사용해 수분흡수가 빠르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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