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섬유산업 디자인경쟁력 향상에 나서 기대를 모은다. 섬유원단 제조기업과 의류봉제기업에 패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섬유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내 섬유원단 제조기업 및 의류봉제기업 등의 마케팅 활성화 및 디자인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으로 총 60여개 기업을 지원한다. 최근 패션산업은 니트웨어에 대한 유행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SPA 브랜드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고, 제품 수명 주기가 짧아 최신 트렌드를 디자인에 반영하는 속도전 양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유행에 민감한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은행경기본부의 조사에 의하면 경기 북부 섬유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은 선진국의 85% 수준밖에 미치지 못해 수준 높은 디자인 개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중기센터는 중기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에 디자인실을 오픈해 기업에게 디자인 개발뿐만 아니라 디자인 상담 및 최신 패션 동향 및 산업에 대한 트렌드 조사 자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원단, 어패럴, 홈 퍼니싱 분야의 패턴디자인 ▲의류디자인이며,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당 디자인 2건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자격은 패턴 다지인의 경우 경기도내 섬유 분야 제조 및 마케팅 기업이면 되고, 의류 디자인은 국내외 전시회 참여기업이거나 경기섬유마케팅센터 회원기업이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우편방문 접수하면 되고, 연간 수시 모집한다.
개발 뿐 아니라 패션·원단 트렌드 정보제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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