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패션업계, 첫 공동 워크샵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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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종사자간 교류활성화 계기 마련

백화점과 패션업계 실무자가 첫 공동 워크샵을 개최해 주목된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한국백화점협회(회장 장재영)는 최근 용인소재 LF 이룸 연수원에서 백화점-패션업계 실무자 53여 명이 참여하는 능력향상 워크샵을 개최했다.

지난 6월18일부터 3일간 개최된 이번 워크샵은 작년 한국패션협회와 한국백화점협회가 체결한 MOU에 따른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백화점 패션담당 바이어 36명과, 패션협회 회원사 영원아웃도어, 남영비비안, 아가방컴퍼니, YK038, 에스제이듀코 등 협력업체 직원 17명이 참석했다.

‘한국백화점의 미래는?’ 이라는 주제의 토론형식으로, 국내외 유통현황 및 전망, 빅데이터 마케팅전략 그리고 옴니채널 리테일링 총 3개의 강의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백화점-패션업계 실무자들의 소통을 통해 제조-유통간 교류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토론에서는 ▲해외직구, SPA브랜드, 무분별한 가격할인 등에 대응해 개선점을 찾고 ▲‘동반성장 및 규제에 대한 압박’은 상생방안을 찾아 대비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스트릿 패션 브랜드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상생 플랫폼 개발을 통해 효과적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토론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진지하게 검토해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백화점 간의 적극적인 정보 교환 및 업무교류를 통해 대안을 찾자고 결론을 맺었다. 한편 패션협회와 백화점협회는 향후 동계 워크샵 개최를 계기로 제조-유통 실무자간 교류를 위한 정례 사업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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