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저소득 여성가장 자녀교육비 후원을 위한 ‘WOW (Wings Of Women, 이하 WOW)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음 포털을 이용하는 네티즌과 함께 오는 8월 31일까지 모금 마련에 나선다.
‘WOW 캠페인’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여성을 후원하기 위한 것이다. 중·고등학생 자녀의 급식비와 교통비, 예비 대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해 여성가장의 자녀교육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사람들과 취지를 공유하고 모금을 장려하기 위해 ‘다음 희망해’와 손잡았다. ‘다음 희망해’는 다음 네티즌이 모금 제안부터 진행까지 참여하는 모금 서비스로 다음 포인트나 소액결제 등을 통해 모금에 참여하고 희망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패션그룹형지와 희망해(//hope.daum.net/campaign/wow2014.daum)’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네티즌의 추가모금을 장려하고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카페 커뮤니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로 ‘WOW 캠페인’ 소식을 전송하면, 1건당 100원의 추가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기금과 네티즌 모금 등 총 1200만 원 이상을 목표로, 모은 기금은 기아대책을 통해 총 12명의 저소득 여성가장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김희범 패션그룹형지 마케팅본부장은 “국내 빈곤가구 중 여성가장의 비율은 무려 48.3%에 달하며 자녀양육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지는 저소득 여성가장에게 자녀 교육비는 큰 부담이 된다”며 “자사 고객들 뿐 아니라 전세대가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회를 마련해 저소득 여성가장이 당당한 엄마로 생활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패션그룹형지, 네티즌 기부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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