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대비해야 하는 여름철, 여성들 사이에서 ‘레인부츠’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베이직한 스타일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이 등장하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올 여름, 레인부츠 장만을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의 체형에 맞는 레인부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두운 계열의 롱부츠로 ‘통통한 종아리’ 커버

통통한 종아리가 고민이라면 레인부츠는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무릎까지 오는 롱부츠가 종아리 전체를 커버해주기 때문. 밝은 계열보다는 짙은 색상이나 어두운 계열의 레인부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두운색은 물체를 축소시키는 착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보다 마르고 길어 보이는 느낌을 줘 체형보완에 그만이다.




▲짧은 하프부츠 & 화려한 장식으로 길어보이게

종아리 절반 정도 기장의 짧은 하프부츠를 신으면 시선을 길게 유도할 수 있어 보다 길어 보이는 다리 연출이 가능하다는 사실. 화려한 장식까지 더해진다면 시선을 분산시켜 체형의 단점을 커버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여기에 핫팬츠나 미니스커트 등 짧은 하의를 입어주면 그 효과를 더욱 배가 시킬 수 있다.



▲화려한 패턴의 롱부츠로 ‘휜 다리’ 콤플렉스 보완

휜 다리가 콤플렉스인 경우 통이 넉넉한 롱부츠를 추천한다. 무릎까지 오는 기장의 롱부츠를 선택한다면 전체적인 종아리 라인을 감춰 콤플렉스를 보완할 수 있다. 또한 패턴감이 돋보이는 화려한 스타일의 부츠를 선택하면 시선 분산을 유도해 체형의 단점을 커버하는데 효과적이다.



▲발목을 살짝 덮는 숏부츠로 ‘굵은 발목’ 커버

발목이 굵은 경우라면 발목을 살짝 덮는 기장의 숏부츠가 잘 어울린다. 굵은 발목은 가려주면서 종아리는 시원하게 드러냄으로써 보다 늘씬한 다리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 이 때 마른 체형이라면 따뜻한 느낌을 주는 밝은 계열의 부츠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