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와 감각, 긍정에너지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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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칩먼데이’ 특유의 스타일로 패션피플 매료시켜

스웨덴 패션브랜드 ‘칩먼데이(Cheep Monday)’의 추동 컬렉션이 최근 젊은 패션피플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달 하순 첫 프레젠테이션을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컨셉스토어 공간 VOLT에서 개최한 이후 의류와 액세서리, 데님라인에 이르기까지 젊은 층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추동 컬렉션의 테마는 ‘NEW DOOM’으로 우울한 시대상황에 특유의 순수함으로 맞서는 긍정적인 젊은 영혼들의 모습을 반영했다. 데님과 패션컬렉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린트들이 긍정적인 영감을 전달하고 있다.

패션컬렉션에서는 주로 직선으로 떨어지는 스타일과 함께 어깨선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소개됐다. 톤 다운된 컬러를 통해 안정적인 컬렉션을 이어가며 독특한 프린트, 페이크 퍼, 페이크 레더, 벨벳과 같은 소재들로 차별화했다. 특히 여성컬렉션에서 주목해야 할 감각적 매듭 디테일은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선보여졌다. 액세서리 라인에서도 이같은 디테일을 찾아 볼 수 있다.

데님 컬렉션에서는 거침과 정제된 느낌의 대비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칩먼데이 데님사상 가장 타이트하면서 신축성이 좋은 여성 데님 라인 ‘Spray on’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패션선글라스 라인, 여성슈즈라인, 유쾌한 디자인의 주얼리와 토트백 라인 등 도 주목받았다.

칩먼데이는 9월 시작과 함께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과 주요 편집매장을 통해 판매가 시작되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칩먼데이’는 2004년 스톡홀름에서 시작됐으며 2008년부터 워크샵쇼룸을 통해 한국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합리적 가격으로 데님과 패션컬렉션을 선보이며 40개국 2000여개 이상의 스토어를 통해 소개돼 왔다.

무엇보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시작해 젊은 패션 피플들과 소통하며 만들어진 브랜드로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머스트헤브 브랜드가 됐다. 혁신적인 시도와 과감한 이미지, 낮은 가격이지만 컨셉츄얼 컬렉션을 강점으로 스웨덴 패션을 넘어 글로벌 패션브랜드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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