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장은 국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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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수출협의회’

한국 의류패션 기업들의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전자상거래 수출협의회’를 개최했다. 민관 합동으로 출범한 전자상거래 수출협의회는 현장에서 추진되는 상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등 온라인 수출 확대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의류 쇼핑몰로 작년 250억원 수출액을 기록한 ‘스타일난다’의 성공사례가 소개됐다. ‘스타일난다’는 2004년 창업한 이후 오프라인 진출에도 성공해 온라인 쇼핑몰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대형 백화점에도 입점했다. 작년 매출은 450억원에 이른다. 이날 김소희 대표는 자체 생산 위주의 독창적 디자인 전략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맞춤형 해외 마케팅 등을 앞세운 자기만의 성공 노하우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전자상거래 무역이 활성화 되면서 이제 국가 간 전자상거래는 수출의 개념에서 판매의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베이, 11번가 등 오픈마켓 운영업체와 스타일난다, HM인터내셔널 등 자체 전자상거래 몰 운영사, 배송업체, 정부·공공기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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