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모델로 한국 모델육성 및 패션이벤트 산업의 토대를 닦는데 기여한 이재연 모델라인 회장<사진>이 오는 17일 ‘2014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이재연회장은 1972년 모델계에 입문했으며 국내 최초의 청바지 모델로 활약해 기록을 담겼다. 88 스튜디오를 설립해 우리나라 초창기 모델계의 정착 및 위상재정립은 물론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선진형 커리큘럼을 안착시키는데 기여를 했다.
서울은 물론 대구, 일본, 중국에 이르기까지 한국패션진출을 위한기반 조성에 노력해 왔으며 모델, 디자이너의 신진 발굴과 연계를 통해 미래의 터전 구축에도 힘써 왔다. 매년 패션과 문화를 아우르는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을 개최해 왔으며 패션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계의 융합코드를 창출했다.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은 올해로 29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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