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은 20~30대가 많으며 2013년 1인당 평균쇼핑금액은 1220.9달러로 나타나 중년층 유치 및 문화지출을 진작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6일 중국의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에 맞춰 빅데이터를 활용, 관광시장을 분석했다. 씀씀이가 과감한 중년보다는 20~30대 여성이 한국방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고 실제 통계청집계 역시 이를 입증하는 자료가 나왔다. 인천공항을 통한 방문이 가장 많았고 제주공항, 인천항구등 순으로 입국경로가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와 11월26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맞춰 관광공사는 바이두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국 관광시장을 분석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을 대상으로 정교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
2011년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분석 결과를 보면 20~30대 중국인 여성이 한국 관광에 가장 관심이 높았다. 실제 통계청 집계에서도 20~30대 중국인이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관광을 통한 쇼핑이 많았던 반면 문화소비는 0.5%에 그쳐 문화콘텐츠개발 및 다양한 기획을 통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패션관계자는 “최근 패션계는 미용과 성형, 의상, K팝 공연과 쇼핑을 연계한 시너지 창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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