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전시& 패션쇼 열어 홍보
남대문 패션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 화제다. 최근 ‘남대문패션 빅3 바이어 초청전’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남대문의 숙녀복, 아동복, 액세서리 등 경쟁력이 강한 3개 부문의 판로개척을 목표로 남대문시장 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한 바이어초청 수주전시 및 패션쇼로 구성됐다.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시와 중구청이 주최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이 상생협력차원에서 장소를 무료 대관했다. 주최측은 “남대문 패션중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숙녀복과 아동복 액세서리를 전개하는 생산자와 국내 및 중국의 빅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의 물꼬를 터 주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라고 전했다.
12월 3,4일 이틀간 일정으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중국의 대형유통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유통에이전시와 밴더들이 초청됐으며 패션쇼와 스타일링쇼등이 열려 신상품들이 속속 선보였다. 크레용아동복, 부르뎅아동복, 포키아동복, 탑랜드 아동복, 마마아동복 상가의 입점 생산사들과 퀸프라자, 대도아케이트의 숙녀복, 우주상가, 남정, 장안액세서리, 연세액세서리, 쥬얼파크 등 액세서리 브랜드들이 전시부스를 열어 적극적인 홍보를 했다.
관계자는 “아직 초창기 행사로 남대문이 패션 1번지로서 옛영광을 되찾고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 우선”이라면서 “숙녀, 아동, 액세서리는 특히 남대문이 자신있게 어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진 부문이며 향후 이런 행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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