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섬유·의류 경기 ‘다소 호전’
올해 섬유·의류 경기 ‘다소 호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섬유와 의류 업종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의 2015년 산업기상도 기업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섬유·의류 업종은 석유화학·기계 업종과 더불어 ‘구름조금’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르면 섬유는 미국 경제회복과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 수요 확대에 따라 수출이 작년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도 면방 가동률 상승과 화학섬유 생산 증가 요인으로 1.3% 증가가 예상된다. 중국의 섬유소재 수요 감소는 올해 섬유업계가 극복해야할 과제로 지목됐다.

의류 업종은 작년 ‘흐림’에서 올해 ‘구름조금’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베트남, 한·중 FTA 발효 기대감이 높았다. 또 해외생산을 위한 중간재 수출 증가에 따라 수출은 전년 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국내 소비 심리 위축으로 내수와 생산은 소폭 개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글로벌하게 확산될 경우 세계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고 우리나라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기업은 신성장동력 발굴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정부도 경기활성화와 구조개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경제체질을 강화해 안정적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