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12일 밤 10시 전세계 라이브쇼
버버리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의 손맛 어우러진 디자인, 소품에 매료
영국적인 정서를 대변하는 글로벌 브랜드 ‘버버리’가 한국시간으로 지난 12일 밤 10시,‘버버리 프로섬 남성복 2015F/W컬렉션’을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 6억여명의 이용자들에게 라이브쇼(Facebook.com/BurberryKR)로 공개했다.
런던의 켄싱턴가든에서 개최된 ‘버버리 프로섬 남성복 컬렉션’은 정통성을 고수하면서도 화려한 컬러와 아티스트들의 손맛을 더 한 아트워크 디자인들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깊이감 있고 화려한 컬러의 아우터와 팬츠, 스카프와 판초, 백 등 절묘한 색상의 바리에이션과 코디연출로 보다 젊고 트렌디한 감성이 고유의 브리티시 클래식과 잘 어우러졌다.
파인 그린, 그래스 그린, 피그먼트 그린 등 풍부한 색감의 그린계열이 등장했고 미네랄 블루, 인디고 퍼플, 블랙체리, 옐로우, 오렌지, 퍼플, 블루, 와인 등 다양한 색상의 활용과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웨이드 활용도 돋보여 블랙체리 색상의 시얼링 코트와 깊은 그린 색상의 본디드 카반 자켓, 가방(캐리올) 등으로 제안됐다. 롱 헤어 시얼링 동키자켓, 프린티드 코튼 퀼팅자켓이 선보였고 누벅 트렌치코트, 디컨스트럭트 더블 브레스트 톱 코트와 디태처블 시얼링 칼라의 톱코트가 네이비와 와인 등 화려한 색감으로 주목받았다. 시얼링 체스터 필드, 피코트도 속속 등장했다.
특히 시선을 사로잡은 과장된 카무플라주 프린티드 코튼 퀼팅 자켓과 애니멀프린트의 본디드 시얼링 유틸리티 자켓 등은 버버리 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들이 직접 손으로 그린 텍스타일 디자인을 프린트한 것으로 ‘버버리’만의 클래식한 멋을 선사했다. 또한 페이즐리, 플라워 등의 프린티드 코튼 퀼드 자켓 역시 같은 방식으로 손맛과 화려함을 더 했다. 이와 함께 미러 트렌치코트는 미네랄 블루색상으로 거울조각을 이어 붙인듯 독특하고 정교한 디테일과 빛을 발산해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번 시즌엔 액세서리도 토탈패션의 완성에 큰 몫을 했다. 프린지 디테일의 스웨이드 도큐먼트 케이스, 본디드 누벅 손가방(캐리올), 애니멀 프린트의 시얼링 캐리올, 엘리게이터 캐리 올 등은 의상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컬러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더불어 체크 캐시미어판초와 태슬 디테일의 스카프와 울, 펠트 등의 스카프가 의상과 더불어 연출력을 높였다.
<사진 : Facebook.com/BurberryKR 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