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S/S 제화스타일
2000 S/S 제화스타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0년 뉴밀레니엄 S/S에는 어떤 제화스타일이 유행 할까?」 최근 개최된 「뉴욕 슈 엑스포 (NEWYORK SHOE EXPO)」에서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고무 밑창에 다양 한 색상과 형태를 취한 프라다 풍의 스포티한 운동화 스타일이 주류를 이뤘으며 이국적이면서도 매우 여성적 인 느낌의 제품들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의 두드러진 특징은 튀 는 색상과 섬세하고 정교한 세부장식들. 올해는 지난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던 회색제품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으며 정장품에서 캐주얼풍의 신발 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구슬장식,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자수처리, 술 장식 등 작은부분에까지 일일이 정성을 들인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이외에 이번 전시회에 제품을 출시한 한 브라질의 구두 제조업체는 힐 없이 낮은 굽에 식물성 염료로 염색한 컴포트슈즈와 모로코 분위기의 뮬·슬리퍼를 선보였는 데 에나멜 가죽을 이용한 비닐 모카신과 문신문양이 프 린트된 독특한 디자인의 구두가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슈 엑스포」 참가자 대부분은 이렇듯 검정 일색 에서 벗어난 다양한 색상과 구슬, 유리조각 등의 세세 한 장식에 까지 크게 중점을 두고 있어 화려한 경향이 올해 유행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에는 운 동화 스타일이라 할지라도 다양한 장식이나 화려한 색 상으로 변화를 준 제품보다는 부드러둔 느낌의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