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앤루, 상해 수주회서 213억 계약 체결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의 ‘알로앤루’가 중국 상해 수주회를 통해 213억 원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는 중국 상해 롱통생활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약 1억2100만 위안(한화 약 213억 원)이 계약됐다. 양일간 중국 ‘알로앤루’ 대리상 및 백화점 바이어, 입점 예정 대리상 등 270여명이 방문했다. ‘알로앤루’는 매년 수주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수주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유아동복 시장 규모가 약24조원(1500억 위안)을 넘어섰고 올해 약 28조원(17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로투세븐은 중국법인을 통해 비교적 소득수준이 높은 베이징, 상해, 광동 지역을 중심으로 고급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알로앤루’의 누적 수주액은 1555억 원에 달하며 2009년 이후 매년 10% 가량 늘어나고 있다.
‘알로앤루’는 중국 전역에 215개 오프라인 매장을 전개중이며 유아동 종합온라인몰 제로투세븐 닷컴 차이나 오픈과 더불어 타오바오, 경동상성, 1하오디엔, 쑤닝, 미야바오베이 등에도 입점해 영업 중이다. 제로투세븐 이동민 중국법인장은 “일찌감치 중국 진출에 나선 ‘알로앤루’의 성장요인은 중국 내 중산층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시장 상황에 따른 차별화, 현지화가 답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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