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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EXPO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박람회가 한
국에서 열린다.
제8회 아시아-태평양 국제무역박람회(ASPAT 99
SEOUL)가 오는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동안 해외
2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국제무역전시장(학여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아-태 박람회는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UN-ESCAP)와 개최국 정부 주도로 회원국간의 무역
투자 및 기술교류 확대를 위해 회원국내에서 부정기적
으로 순회 개최되는 박람회로 지난 66년 제1회 방콩 박
람회 이후 이번 서울 개최는 8회째.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뿐만 아니라 미국
과 호주를 비롯한 전세계 25개 국가들이 국가관 형태로
참가를 결정함으로써 규모는 사상 최대에 이를 전망이
다.
우리나라는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13개 지방자치단체 시
도관과 400여개 유망 국내 개별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
다.
개최기간 중에는 구매 사절단과 개별 업체 바이어를 포
함, 약 1천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중에는 상품전시회 이외에 개막식, 리셉션 행사와
각종 문화공연, 세미나 등이 열린다. 산업자원부와 서울
특별시가 후원하고 있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