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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공동대표 원대연·안복현)이 삼성그룹의 이미
지에 맞으면서 새천년의 미래상을 담을수 있도록 자사
명을 바꿀 방침이다.
일모는 최근 삼성그룹의 CI에 합류키위해 내년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호 변경안을 상정할 계획을 갖고 제일기
획으로부터 상호변경에 대한 다각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일모는 지난 7월 삼성물산과 합병하면서 새로운 밀레니
엄 대비와 패션회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상호변경의 필
요성을 인식해왔다.
새로운 상호명은 의류와 직물뿐아니라 화성부문등 일모
의 사업영역을 포괄하는 의미로 삼성그룹의 대중적 인
지도를 반영할수 있는 이름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인수합병
하면서 패션회사로서 도약하기 위해 상호명을 바꿀 계
획이기도 하지만 기성세대가 제일모직을 인식하고 있는
것에 반해 패션소비를 주도하는 신세대들은 제일모직의
네임밸류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
다.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