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대결서 92명 중 62명 압도적 지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신현우 부이사장이 임기 만료를 앞둔 정명필 이사장 후임으로 선출됐다.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19일 오전 11시 공단 대회의실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임 신현우 이사장은 후보로 나선 곽승호 쌍호염직 대표, 김이진 명진특수가공 대표와 표 대결을 펼쳐 참석자 92명중 총 62표를 얻어 압도적 지지로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4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신임 신 이사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경쟁력 있는 공단을 조성하고 발전소 환경설비 공사를 개선하는 한편 조직개편을 통한 인적쇄신을 단행해 입주기업에게 더욱 다가가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입주업체들의 불편을 들어주기 위한 민원부서를 신설, 신속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노후된 설비와 주차장 기반구축 및 복지, 편의시설도 확충해 친환경 염색공단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을 비롯 김상훈 국회의원, 한재권 패션칼라산업연합회장, 이의열 대구섬산련 회장 등 내외 귀빈이 자리를 같이해 공단의 위상을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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