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감성 앞세워 가두상권 공략
엔에프엘(대표 지홍찬)의 여성복 ‘마레몬떼’는 컨템포러리 감성을 갖춘 커리어 캐주얼로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 30여개의 인샵 매장을 전개 중인 이 회사는 올 S/S 리뉴얼에 가까운 상품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해 12월 초 1호 대리점인 강릉점 오픈 후 20 여일 만에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가두상권에서 시장성을 입증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방향성을 확립한 ‘마레몬떼’는 100% 국내 생산과 고급스러운 소재, 편안한 실루엣이면서도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틈새를 공략한다. 어덜트한 상품 위주의 가두 상권에서 명확한 타겟 공략과 변별력 높은 상품력에 초점을 맞췄다.
볼륨화에 속력을 내기보다 철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양질의 키 점포 확보를 주력으로 올드하지 않은 감성과 스타일 수가 많지 않아도 객단가를 올릴 수 있는 자유로운 코디력을 큰 강점으로 내세운다. 또한 매월 아우터 중심의 착장 제안으로 우븐류와 단품류의 균형감 있는 구성력이 돋보인다. ‘마레몬떼’는 소비 변화와 니즈를 담은 고객 접점의 브랜드로 스피드와 감도를 갖춰 올해 입지 마련에 전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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