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너웨어, 시장선점 움직임 활발
인너웨어, 시장선점 움직임 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인너웨어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 「신영」과 「남영」업계 선두메이커의 쌍두마차로 대 표되는 인너웨어 업계는 지난 4~5년사이에 소비자 니드 가 급속도로 고급화되면서 젊은 층의 수요가 급증, 시 장이 급속히 팽창되고 있다. 또한 태창 LG의 「캘빈클라인」전개 포기, 코오롱의 「르페」 폐쇄, 거평패션의 라보라 전개실패 등에서 볼 수 있듯 소비자들은 막강한 브랜드 홍보력 보다는 기능 성 패션성위주로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업체를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지로 「좋은 사람들」의 경우, 창설 6~7년 사이에 화 운데이션 순수 매출을 올리며 10대와 20대의 젊은 시장 을 순식간에 잠식한 바 있으며, 신영과 남영등은 비비 안, 비너스등의 장수 브랜드로 중견세대의 노스탈지아 적인 이미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최근의 소비자 취향은 불과 얼마전 까지는 한두 장식 구입해 가는 경향에서 최근 들어서는 몇장씩 컬러 와 디자인별로 선택구매하는 패턴으로 객단가를 올리고 있으며, 끈없는 브라와 누드브라등 최근 아우터의 섹시 무드에 맞춘 과감한 고급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격과 스타일, 취 향등의 변화에 맞추어서 이미 직진출하거나 진출을 검 토하고 있는 트라이엄프와 캘빈클라인의 경우는 고급화 되는 시장의 니드에 맞추어서 선진화된 매장, 판촉, 시 설, 각종 프로모션의 개발로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 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인너웨어 업계는 서브브랜드의 개발과 첨단 과학 시스템의 도입등의 시설 투자 조건과 함께 젊은 층에게 자사의 기능성과 패션성을 얼마나 영마켓에 어필 할 수 있는가가 선진화의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