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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상가 빅게이트가 새롭게 탄생하기 위해 내부공
사에 들어갔다.
중저가 기성복 시대의 막을 연 빅게이트는 금년 11주년
을 맞아 새천년에 맞는 쇼핑공간 마련과 신소재·신디
자인으로 중무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사에 착수, 오는
20일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중저가 기성복 시대의 막을 연 빅게이트의 이번 상가
개편이 타 상가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련상인
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동대문 시장에 비해 쇼핑공간, 내부 인테
리어 등 모든 부분에서 뒤떨어져 있다고 생각한 남대문
시장 상인들이 상가 개편에 대한 요구가 높았던만큼 이
번 빅게이트 상가 개편이 각 상가들을 새롭게 단장시킬
수 있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