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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통상, 20층규모 오피스텔 건립
남대문시장 인접…상가·사무실 겸용계획
대유통상(대표 이종훈)이 남대문시장 부근에 지상 20층
지하 7층규모의 오피스텔을 건립한다.
최근 계열 증권사인 대유리젠트를 매각, 무차입경영을
선언하며 화제를 불러모았던 대유통상이 남대문시장근
처에 상가와 오피스텔이 결합된 지상 20층규모의 건물
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혀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과 바로 통하는 지점에 세워질 오
피스텔겸상가건물은 대지 361평에 연면적 5300평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1층부터 6층까지는 일반 판매시설과 금융시설을
입주시킬 예정이며 7층에서 18층까지는 오피스텔로 구
성한다.
대유통상은 19층과 20층을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며
내년 착공에 이어 건물이 완공되면 삼성동 사옥을 남대
문 건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건물시공사는
현재까지 삼성물산이 유력하며, 오피스텔에 입주할 업
체들은 소규모 무역상들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한편 대유통상의 건물이 들어설 남대문 지역은 현재 삼
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뉴죤이나 밀리오레등이 건
립중인데다 신세계백화점이 인근 부지를 매입중이어서
앞으로 동대문과 같은 대형 쇼핑타운이 건립될 가능성
이 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선희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