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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도움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구결과를 낼 수
있는 연구원으로 거듭나는데 일조 하겠습니다.』
신임 정기수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그 동안 섬개원
이 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는데 미흡했다』며 『업계의
연구소로 거듭나는데 이사장을 도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정원장은 이를 위해 조직의 재정비를 빨리 마무리하고
신제품개발센터를 비롯한 현안사업을 빈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란 의욕을 보였다.
『업무를 파악해보니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
다』는 정원장은 정보, 기술, 상품화 등에 포커스를 맞
춰 조직을 가동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직출신이 화섬중심의 대구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업계의 우려와 관련, 정원장은 30년간 섬
유에만 몸담아 온 만큼 자연섬유와 화섬의 조화에 더
유리한 입장에 설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원장은 섬개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업계가 요
구하는 첨단·선진제품을 개발, 이를 업체에 접목하는
수순을 밟아 나간다면 연구원을 크게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하고자 하는 의욕이 중요하다』는 정원장은
섬개원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업계가 나서서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