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월페이퍼」 올 가을 첫선
굿윌컴퍼니(대표 강경자)에서 영캐주얼 시장의 여성고
객과 중저가 고객, 진브랜드 및 스트리트 브랜드 고객
의 동시 욕구 충족이 가능한 뉴장르의 브랜드 「월페이
퍼(wallpaper)」를 올 가을 선보인다.
「월페이퍼」는 20-23세의 여성감각으로 라이프 스타
일에 따라 캐주얼하게 정돈, 심플&베이직의 기조위에
모던, 소프트, 이지함의 3가지 테마를 가진 영캐주얼로
전개된다.
긍정적 사고를 지닌 건강한 감성의 소유자, 실용성과
기능성, 편리성, 차별성을 추구하며 구매의 즐거움보다
는 구매의 보람을 느끼려는 소비자를 마인드 타겟으로
설정, 메인 20-23세, 서브 18-25세를 겨냥하고 있다.
상품내용면에 있어서는 미니멀리즘이 정돈된 정장느낌
의 단품코디군, 내추럴하고 소프트한 페미닌룩, 스포티
한 트랜디군을 제안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점으로 피부직감적인 가격대를 제안, 자켓
5-8만원, 슬랙스와 스커트 3-5만원, 니트와 저지류 1-4
만원, 원피스 3-6만원, 셔츠 2-4만원, 코트 7-10만원대
로 합리적인 중저가를 지향하고 있다.
올 가을 테마별로 심플&베이직 요소를 가미한 「월페
이퍼」는 독특한 트랜드 전개로 샵에서 각각 다른 3브
랜드의 컨셉을 느끼게 한다.
「이센셜 미니멀리즘」에서는 가장 정돈된 미니멀리즘
을 트랜드로 반영, 기존 여성복에서 느껴지는 정형화된
실루엣을 소프트하게 변형, 단품코디로 정장 느낌을 유
도한다.
블랙&화이트의 기본 컬러와 아이보리, 그레이 컬러를
주로 사용하며 신축성을 위한 스트레치 얀의 울 혼방
스판, 엘레강스한 광택감의 레이온 폴리 혼방, 투톤 멜
란지 등이 쓰인다.
「Toward Dreams」은 내추럴 하지만 무언가 살아움
직이는 듯한 오가닉 요소를 접목, 전체적으로 소프트한
느낌에 여성스런 디테일이 강조되고 있다.
톤 다운된 네이비, 그레이, 바이올렛이 각각 코디, 소재
자체의 시각과 터치의 중요성을 표현한 바우어바우어
코팅이나 오일코팅 등의 다양한 가공과 후가공으로 캐
릭터를 표현한다.
「이지 컴포트」는 스포티브한 트랜드를 여성스럽고 베
이직한 취향의 여대생이 좋아할 수 있는 테마로 정리,
건빵바지나 쭈리 시리즈, 헐렁한 니트, 면 소재의 편안
함으로 유니섹스까지 접근한다.
베이지, 브라운, 카키, 레드톤을 이용한 건강한 컬러군
으로 전개, 순수한 면과 나일론, 치노 스판,
non-washer의 인디고 블루 데님, 뻣뻣한 감과 새로운
컬러를 매치시킨 팬시데님을 선보인다.
「월페이퍼」측은 올 99년 12개 매장을 통해 40억원을
달성, 내년 2000년에는 37개 유통망으로 확대 전개해
27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길영옥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