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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출 1-2위…상권·브랜드 적절한 조화
젊은 고객·주부층 유입 매출 상승 기폭제
지난 8월 오픈한 대전 은행점 'SOUP'은 영 캐주얼 브랜드들의 로드샵 진출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모한 도전이라는 주위 반응을 잠재우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동 상권이 스포츠 캐주얼에서 영 캐주얼 트렌드로 흐름이 전환되면서 본사의 물량, 생산 확보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신속히 제안, 소비자 니즈 충족을 통한 매출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사이즈 스펙, 기획 물량을 통해 20%, 50%, 기획물을 별도 분리함으로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 니즈를 부합시키고 있다.
15년째 대리점 유통을 전개하고 있는 류형규사장은 “상권특성을 고려해 브랜드력과 영업력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 매출 극대화를 모색할 수 있다. ‘SOUP'은 본사의 적절한 물량 조절과 스타일 다변화로 점주들이 영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 사장은 “'SOUP'은행점은 지역특성상 10-20대 주고객층만을 위한 브랜드 전개가 이뤄지고 있어 20중후반을 컨셉으로 하는 'SOUP'의 시장 안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대리점 전개이후 주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