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천경훈 사장
[차한잔]천경훈 사장
  • 한국섬유신문 /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5.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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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시장에서 요즘 즐겁습니다” 구전광고 통한 반복구매 늘어 체계화된 고급화전략에 기업체질개선 한몫 "이제 가격대에서 중가는 없습니다. 초저가만 존재할 것입니다.' 미도 컴파니 천경훈사장은 로드샵과 대형 할인매장의 패션브랜드의 가격파괴 현상에 대해서 이렇게 예견한다. “소비자들은 언제나 현명한 선택을 원하죠. 옷에 대해서도 많은 경험을 했으므로, 품질과 가격대에 대한 분별력이 높아질대로 높아졌잖아요?” 메이커의 입장에서는 고품질·저가격 제시는 이미 생존조건이라는 의미다. 이를 위해 천경훈 사장은 다른 브랜드와 철저한 차별화를 단행했다. 기획과 생산단계에서의 전문화는 물론, 홍보 마케팅의 아웃소싱 전환둥, 철저히 내실을 도모해 나감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켜나간다는 것. 천사장은 확대보다는 전문화 고급화전략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체질개선 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고객들의 감각을 변화시켜야 하는 것은 패션기업의 사명이죠" 그런의미에서 올가을 미센스의 슬로건은 ‘change your sense’. BI변경을 비롯하여 제품 디자인 및 매장 구성, 유통망 등도 대폭 개편했다. "미센스의 중심 타겟은 20~27세지만, 28~35세까지 고객층을 넓혀나가기 위해 상품의 테마는 레트로와 로맨틱, 뉴 페미닌 룩과 매니쉬가 믹스된 부드러운 밀리터리, 레트로 걸리쉬룩 , 60년대 히피 스타일이 페미닌하고 소프트한 감성으로 표현된 보헤미언 룩등 4개로 나누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패션을 재미있게 즐겨야 한다는 것도 천사장의 철학이다. 가격대는 상의1~4만원대, 하의 2~6만원대, 아우터 8~17만원대. 현재 미센스는 할인점과 아울렛 매장 중심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31개 매장 운영을 하고 있으나, 올 하반기부터 백화점, 가두점으로 유통망을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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