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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대민 위주의 지원센터 만들터”
서울시, 패션 실무 경험한 40대 젊은 파워 임용
서울시의 패션화정책에 실무위주의 젊은 파워가 접목됐다.
삼성 물산, 에스에스와 J. MAC등 현장경험과 실무를 역임한 40대의 엘리트.
서울 산업통상 진흥원의 서울 패션 디자인 센터 소장으로 한성희씨(47세)가 선임됐다.
뉴욕 FIT출신으로, 실무 디자인도 경험한 그는 패션계의 두루두루 지인이 많은 패션 전문인이다.
그는 관료적인 냄새를 불식하고, 패션 디자인 센터를 명실상부한 대민위주의 패션 지원 기관 및 세계적인 패션 전문 지원기구로 만들어 갈 것을 천명했다.
“중소 기업 및 소상공인등 패션업계의 종사자들이 무엇이 가장 필요한 것인지, 파악하고 적절하게 지원해 나가는 것이 센터의 현안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또한 세계적 패션 메카로서의 동남대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지역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및 판로개척 등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동대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패션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실무위주의 정확한 지원방향을 정하겠다는 포부다.
그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방향은 오프라인 사업의 활성화.
일류 패션 사이트를 만들어 패션인들에게 꼭 찾아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다는 장기적 비전도 밝히고 있다.
국내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이미 모든 시장은 글로벌화되어 있어 해외시장이나 국내시장이나 따로 구분할 필요가 없다”며, 정확한 마케팅 정보를 바탕으로 업계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여나갈 수 있고 실질적인 이익을 얻어갈 수 있게 될 것임을 강조한다.
한편, 서울패션디자인 센터는 내년 7월 패션디자인 센터를 건립이 완공되면, 더욱 정확한 패션 정보지원 기관으로 입지를 굳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