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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밀레니엄에 들어서는 내년 2000년에도 전세계적
으로 니트류가 대유행할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오는 24
일부터 26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원사 展 필아시아에
국내 니트브랜드와 프로모션 참관객들이 대거 몰릴 전
망이다.
3회째를 맞으면서 개최장소도 그랜드홀로 넓히고 보다
조직적으로 모습으로 선보여지는 필아시아는 직사류전
시가 1/3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횡편사, 환편사, 란제리
사등 다양한 편사류가 전시되어 니트제품제작진들에게
흥미로운 행사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태리 30개사, 스페인 15개사, 프랑스 15
개사등 총 77개사가 참가하며 우리나라도 전년대비 3개
업체가 늘어나 한신모방, 대광직물, 정진모방, 태림섬유,
삼원섬유, 부광모방, 경남모직, 효성, 라성모방 9개회사
가 참가한다.
방문객들의 전시회 입장관람이 용이하도록 홍콩의 전문
가에 의해 운영되는 참관 사전등록 시스템을 설치하고
아시아내 필아시아 사무국도 확대하는등 지원시스템을
크게 강화했다.
또 단순 원사전시에서 그치지 않고 화이버 생산 및 방
적분야에 패션기술정보를 제공하며 스타일경향, 마케팅
세미나, 트랜드포럼을 마련, 실질적인 마켓정보를 제공
한다.
니트업체들이 관심있어할 마켓별 포션은 플랫베드니트
17%, 써큘라니트 15%, 소모/방모우븐사 9%, 코튼 우븐
사 6%, 실크/인조우븐사 6%, 핸드니트사 6%, 양말사
13%, 스타킹및타이즈사 4%, 레이스 및 자수사 3%, 인
조모피사 3%, 테크니칼사 9%, 란제리사 9%, 인조모피
슬라이버 및 화이버 1%, 카페트사 1%, 라벨사 1%, 담
요사 1%, 자동차시트사 1%로 구성된다.
소재분야별로는 아세테이트/트리아세테이트 2%, 아크
릴릭 7%, 헴프 1.5%, 라미 1%, 코튼&혼방 9%, 에라스
토 화이버 4%, 울&혼방 13%, 린넨혼방 6%, 테크노화
이버 5%, 팬시얀 13%, 폴리아미드&혼방 6%, 폴리에스
터 4%, 실크&혼방 6%, 비스코스&혼방 11%이다.
니트업체들은 이번행사를 통해 피티필라티와 엑스포필
등 기존 원사전의 트랜드를 통합 분석해볼수 있으며,
기존 전시회에서 바이어들이 선택했던 바잉포인트를 체
크하는등 보다 실질적인 원사정보를 얻어갈수 있다.
한편 필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필아이사의 전시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트랜드경향으로 ▲전반적으로 라이
트& 소프트 & 벌키감이 크게 강조된점 ▲마이크로 폴
리에스터 강세 ▲나일론혼방을 중심으로한 모던한 감각
의 부각 ▲팬시얀에서 벗어나 테크니칼얀으로의 움직임
(예 홀로얀) ▲ 제직후 코팅처리에서 탈피, 코팅얀으로
짜여져 제직된 아이템제안 ▲패턴이 강조된 니팅얀 ▲
비스코스혼방, 메탈얀혼방, 가공처리등으로 차별화한 환
편니팅얀 다양 제안등을 꼽았다.
(문의처: 필아시아사무국 02-2645-8319)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