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모방산업, 유럽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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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모방산업은 지난 2/4분기중 침체로부터 벗어 나는 기미를 보였으나 이태리를 중심으로한 유럽의 모 방산업은 소모사를 비롯 높은 제품재고를 여전히 보유 하여 공급과잉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울마크 컴퍼니가 영국, 독일, 이태리, 프랑스, 일본, 대만, 한국등 대표적인 모방산업국의 240개업체를 대상 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시아시장의 주요국인 일본, 한국, 대만에서는 차기 3/4분기에도 수주, 조업면에서 회복세가 계속될것으로 보여 이지역의 원모소비도 증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도 수입쿼터의 할당이 재개되어 단기적으로 원모소 비 및 생산활동의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으나 위안화문 제등 경제환경악화등의 영향을 받아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지역의 톱생산은 지난 2/4분기중 전년동기를 상 회하는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톱의 수주자체가 아직 호 경기라고 볼수 없는 상황. 반면 소모사는 2/4분기중 크게 개선되어 재고의 감소로 직결되고 있는데, 아시아 3국에서 소모직사 생산활동이 전년동기를 상회하는 것은 97년 1/4분기 이후 처음 있 는 일이다. 소모직물의 생산도 한국을 중심으로 개선을 보이고 재 고는 감소되고 있으며 방모직물의 생산도 수주 호조를 배경으로 전년동기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오는 3/4분기 역시 아시아 모방공업 활동은 톱 의 수요가 호전되고 소모방모의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2/4분기보다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럽의 경우 지난 2/4분기중 톱 수주 감소로 재고 가 증가되고 있다는 통계치가 나오고 있다. 소모직사 수주는 크게 악회되지 않았지만 재고는 여전 한 것으로 보이며 다음 3/4분기 역시 직사수주가 전년 동기를 밑돌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모편사의 생산은 전년수준에 머믈고 있으나 소모직물 은 97년 중반이후 보여진 감소세가 7분기 연속 지속되 고 있다. 방모부문 생산활동도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으나 방모 직물의 경우 직물수주가 회복되어 약간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유럽의 3/4분기 모방산업 전망은 소모편사를 제 외하고 전체적으로 부진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소모 사의 부진은 올연말까지 지속될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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