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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대표 원대연)의 신사복지 「울트라 코어 크레
이프」가 이번시즌에도 공전의 힛트를 날렸다.
지난 97년 최초 개발된 이래 지속적인 보강 개발이 이
루어졌던 「울트라코어크레이프」는 봄시즌 초입부터
캠브리지, 하티스트, LG패션등 이소재를 사용한 신사복
아이템이 거의 100% 절판되는등 폭발적인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출하물량도 97년 24만에서 지난해 60만야드로 2.5배 증
가, 약 2백억원대로 전체 신사복지의 20% 점유율을 차
지했으며 올해는 약 2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일모직이 전체 내수 신사복지 시장에서 약 40∼5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울트라 코어
크레이프」는 제일모직 원단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
는 셈이다.
「울트라 코어 크레이프」는 250∼300g/㎡의 다양한 중
량대이면서 드레이프성이 우수하며, 타제품에 비해 2
0∼30% 통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까실까실한 요철조직의 차별화된 외관과 착용감으로 춘
하뿐아니라 성하용으로 적용가능, 범용성면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일모는 이제품을 표면효과의 다양화를 위해 디페렌셜
다잉의 신염색기술을 도입, 신방적기술을 적용하여 일
반복지보다 50% 꼬임을 더준 2합80수 극세번수 강연제
품으로 고급화시켰다.
자사 봉제연구소를 통해 최적의 봉제조건을 연구, 업
체에 제시하고 있으며 신사복업계의 재고 리스크를 줄
이기 위해 QR반응생산을 위한 단납기 체제를 운영하는
등 「울트라코어크레이프」판매저변확대를 위한 다각도
의 노력을 경주중이다.
/김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