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사업엔 국경이 없다”
伊 명품 ‘닐바렛’
佛 아동복 ‘봉쁘앙’
국내 전개 본격화
“패션사업에 국경이 따로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면서 압구정동에 안테나샵을 시작으로 명품의류 사업에 나선 이원석 대표.
이원석 대표는 그동안 인테리어 가구 등 사업에서 감각을 익혀 고급의류시장에 발을 내딛으며 이태리 명품 ‘닐바렛’과 프랑스 력셔리 아동복 ‘봉쁘앙’을 런칭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닐바렛(Neil Barrett)’ 은 이태리 명품 브랜드로 패션리더들 사이에서는 이미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김주혁·류승범·강동원·공효진 등 패셔니스타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한 닐바렛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래드 피트, 올랜도 블룸, 이완 맥그리거 등 할리우드의 패션 아이콘들에게도 큰 인기가 있는 브랜드라는 설명이다. 클래식 수트·가죽 자켓들이 스타일리하면서도 멋스럽다. 구찌·프라다 디자이너로 일한 닐바렛이 본인의 이름을 따서 런칭한 브랜드로 이태리 최고 품질의 남 여 컬렉션을 보유했다.
압구정 로대오와 갤러리아 명품관에도 새로 매장을 오픈한 닐바렛은 넓고 탁 트인 일자형 공간에,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잘 조화되어 독특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와함께 런칭하는 봉쁘앙은 파리 중심가 룩상부르크 공원 근처의 17세기 고층 건물에 위치해 있다.
봉쁘앙 (Bonpoint)은 기존의 부티크에서 한 차원 앞선 컨셉으로 파리의 센스있는 엄마들에게 인기다. 70년대 창업부터 럭셔리한 이미지로 유명인들의 단골 브랜드인 봉쁘앙의 부티크 앞에는 파파라치들이 톰 크루즈& 케이트 홈즈, 샤론 스톤, 클라우디아 쉬퍼, 케이트 모스 등의 유명인들의 방문을 기다리기도 한다.
1975년에 시작해 약 35년의 역사를 지닌 Bonpoint 는 고급스러운 품질과 디자인으로 아동복에서는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일본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다.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옷들로, 0세부터 16세까지의 연령층을 커버하며 유아들을 위한 작은 소품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최고 품질과 최상의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고, 전통적이며, 현대적이고 모던한 감각, 우아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의상들로 구성돼 있다.
이원석 대표는 압구정 안테나 샵을 시작으로 점차 고급 백화점으로 매장을 늘려 소비자들에게 고급취향의 패션의류를 공급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