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김영일 상근부회장
■인터뷰 |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김영일 상근부회장
  • 한국섬유신문 / 윤정아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08.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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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섬유패션인 결집에 전력할 터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회장 최순환)는 지난 11월 이사회 석상에서 임원들의 만장일치속에 김영일 사무국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지난 2000년 연합회에 첫 발을 들인 이후 꾸준히 경력을 쌓아 온 김영일 상근부회장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가 연합회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상근부회장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재다짐의 팔을 걷어부쳤다.
김 상근부회장은 연합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회원간 단결된 의지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재 불경기로 섬유패션계가 많은 타격을 받고 있지만 “회원들간 창립 때의 단합된 의지를 다시 한번 모은다면 어려운 난관을 같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산의 섬유패션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먼저 부산섬유패션센터 건립을 꼽았다. “섬유패션산업은 특성상 업체간의 스트림이 가장 중요하지만 현재 각 스트림간 괴리 현상으로 유기적 관계 강화가 필요하다”며 “부산섬유패션센터를 통해 이를 원만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부산패션칼라협동조합측과의 염색가공 지원센터 건립과 패션거리 조성을 꼽으며, “연합회가 주축이 되어 순차적으로 일을 해결해 나간다면 반드시 사업을 성사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과 전문인력 양성 확립도 섬유패션발전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부회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도시 부재를 지적하며 “국내 섬유산업의 발상지 부산은 국제적 항구도시로 유행을 선도해 나감은 물론 영화, 영상, 관광의 기반 산업과 연계가 가능하며 물류, 항만의 입지조건이 완비되어 있어 국제적 패션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다”며 환경적 강점을 바탕으로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패션도시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의 전반적 실무를 도맡아 오고 있는 김 부회장은 연합회의 발전과 화합에 견인차 역할을 자임해 오며 대한민국전통의상 공모전과 텍스타일디자인 초대작가전등을 기획하고 부산텍스타일디자인대전을 올해 부터 한중일과 함께하는 국제행사로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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