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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연(대표 김진웅)이 99 재기를 꿈꾸며 최근 「쥴리
앙」을 비롯한 자사 3개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풍연측은 화의신청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99 S/S 본격 여성복 시장 재진출을 위해 「쥴리앙」
「몽띠꼴」「이디엄」 3개 브랜드 정비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
「쥴리앙」은 메인타겟 28세로 하향조정하고 BI작업을
새로이 거쳐 강하고 힘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연출하며
제품 또한 더욱 감도를 높여 세계를 향한 브랜드임을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디엄」에 변화를 가해 캐릭터캐주얼로 거
듭나도록 하며 BI작업, 상품 기획, 제작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풍연측은 「쥴리앙」과 「몽띠꼴」의 간판급 브랜드와
더불어 「이디엄」의 안착으로 뉴브랜드 뉴트랜드의 획
을 그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몽띠꼴」의 경우 트래디셔널군의 니치마켓을 공략,
이제까지의 고감도 제품력을 유지하도록 하며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와 인지도를 십분 활용할 방침이다.
최근 화의신청을 위한 채권단 합의가 진행중인 풍연측
은 재산보전처분 결정후 이들 3개 브랜드의 본격 생산
에 돌입해 있으며 협력社들의 협조와 유통가측의 우호
적 반응으로 S/S 동종시장 참여는 순조로운 진행을 보
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