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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영인터내셔널(대표 한긍수)의 「벨라디터치」가 99
S/S를 기해 도시적 감성의 여성 커리어룩으로 거듭나
며 새로운 2천년대 패션전문社로의 도약을 기한다.
99 S/S에 새롭게 보여지는 「벨라디터치」는 28-35세
로 에이지 타겟을 하향조정하며 나이를 초월해 늘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세련된 테이스트의 전문직
종사자와 전업주부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
기존보다 더욱 트랜디해지고 쉬크해지는 「벨라디터
치」는 매니쉬하고 하드한 느낌과 엘레강스, 섹시한 이
미지가 믹스되고 특히 단품류를 강화해 멀티 코디네이
션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프라이스 라인을 다양화해 소비자의 구매기회를 폭
넓게 제안하고 가격을 뛰어넘는 상품 고부가가치 창출
로 소비자의 만족감을 상승시킨다는 전략을 구사한다.
타업체와 차별화를 이루는 마케팅 포인트는 현장 밀착
형 상품기획, 철저한 차순별 생산 및 판매, 1주일 이내
의 리오더 및 수평이동으로 빠른 기동성의 강화에 초점
을 둔다.
한편 인영인터내셔널은 94년 「벨라디터치」를 런칭하
며 강남 주재 백화점을 중심으로 미씨/미즈웨어를 제
안, 전체 상품중 80%를 정장제품이 이루고 있으며 베
이직하고 노멀한 라인을 선보여왔다.
99년부터 「패션 전문社 입지강화 3개년 계획」을 추진
하고 있는 인영인터내셔널은 S/S 마켓 테스팅을 마치
고 2001년까지 「벨라디터치」를 동종군 최고의 브랜드
로 성장시킬 초석 다지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94년 7개 매장으로 연매출 25억을 달성하기 시작한 인
영인터내셔널은 해를 거듭하며 고성장을 기록, 95년에
는 14개 매장, 45억원, 96년에는 20개 매장, 75억원을,
그리고 지난해에는 23개 매장에서 1백2억원 매출을 기
록했다.
현재 확보하고 있는 17개 매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
남지역과 대구지역의 A급 상권을 공략하고 있으며 99
년 리뉴얼된 「벨라디터치」를 통해 전국 유통 방사망
을 구축, 커리어우먼을 위한 전문 브랜드로 거듭날 계
획이다.
무엇보다 매장확대에 따른 매출 신장보다 점효율 증진
에 중점을 두고 있는 「벨라디터치」는 96년 점평균 3
억7천5백만원, 이어 97년에는 4억4천3백만원, 그리고 올
해는 5억2천9백만원으로 불황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나가는 패션 마인드를 지닌 한긍수 사장과 더불어
온 사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톱니바퀴식의 논리정연한
기업구조를 가지고 있는 인영인터내셔널은 올 98년 90
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