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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산업(대표 채진우)이 올들어 발빠른 경영상의 전략
변화를 보이고 있다.
광명산업은 90년초 연사기관련 부품생산업체로 두각을
나타낸 업체. 그러나 96년이후 폴리에스터 직물업계의
과잉생산설비가 산업전반에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워터
제트룸, 투포원 연사기를 중심으로한 신규투자가 급속
히 냉각하자 발빠른 변화를 시도해왔다.
대표적인 변화모습은 편직용도의 연사물생산에 주력해
오고 있는 것. 임가공연사와 연사물 판매를 병행하는
영업망을 펼치고 있다. 최근 들어 편직업계의 만족도가
증가하면서 오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올 초부터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적 소재 트렌드가 편직
으로 기울자 발빠른 변화를 시도한 결과다. 광명은 연
사기 45대가 쉴틈없이 가동되는 호황을 맞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투포원연사기 21대외에 추가로 24대
를 도입한데 이어 또 10대의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
다.
채진우사장은 『사업도 시대적 흐름에 편승해야 한다』
며 『편직용 연사생산에 주력한 결과가 비교적 성공적
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의 주력 아이템이 보빈, 피크테일, 실린더등
20여종에 달하는 연사기 부품은 계속 생산하겠다는 것
이 채사장의 입장이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