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골다공증 걱정없이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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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기 인제나노헬스(주) 대표이사

입자조절 자유자재 나노분쇄기술
치료물질 ‘인제나노칼슘제’ 개발
의료용 나노기술 상용화 시대 열어

첨단나노기술을 이용한 골다공증 치료물질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인제대 나노공학부 심영기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6년 건식나노분쇄기술을 이용해 골다공증 치료에 획기적인 효과를 가진 ‘골다공증 치료물질’을 개발했다.
건식나노분쇄기술은 기존 분쇄기술의 한계를 넘어 모든 소재를 성분변화 없이 수십 나노미터(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에서 수백 나노미터까지 자유자재로 입자를 조절하면서 1시간에 2kg이상씩 생산하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기존 칼슘제재는 입자가 커 소화흡수율이 낮았으며, 특히 침상형의 칼슘입자는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었고, 이온칼슘제재는 위장 속에서 다른 물질들과 결합해 불용성 칼슘으로 변화되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있었다.
심교수팀이 굴껍질을 이용해 건식나노분쇄기술로 만든 나노칼슘은 기존 칼슘제의 입자보다 더 작은 수십 나노사이즈의 칼슘입자이며 침상구조가 아닌 둥근 형태의 칼슘입자를 만들기 때문에 칼슘제재의 흡수율을 현저히 향상시켰다.
심교수는 이 기술개발로 ‘2006 장영실 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인제나노칼슘제’ 출시 이후 골다공증 환자들을 비롯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그 진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약개발에 여념이 없는 심영기교수를 만났다.

-나노분쇄기술 무엇인가
“지금까지 건식 분쇄의 방법으로 1 마이크론 이하의 입자를 대량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하

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세계 최초로 양산체제의 혁명적인 건식 나노분쇄 신기술을 개발하였다.이로써 전 세계가 고대하던 나노입자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격으로 나노소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첨단 산업분야는 물론 모든 산업분야에 나노입자를 응용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되었다.”

-의학계에 던지는 의의는
“나노분쇄 기술개발을 통한 나노칼슘제 개발로 제 2의 산업혁명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우리나라는 전 세계 나노소재의 메카로 군림할 수 있게 되었다. 병은 항상 예방이나 치료를 앞서가기 마련임으로 현대의 흑사병이라는 에이즈 이후, 또 어떠한 병이 인류를 괴롭힐지 아무도 모른다. 이러한 인류와 질병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할 수 있는 기술이야말로 의료용 나노소재의 개발이며, 이제 그러한 소재의 실질적인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기술은, 모든 제약성분을 체세포보다도 작은 입자로 분쇄함으로써, 체내에 거의 100% 흡수되어, 귀중한 약재를 절약함은 물론 약효를 수십 배 배가시켜 질병으로부터 신속하게 회복하게 하고, 약 효과의 증진으로 난치병 치료에도 획기적으로 공헌할 수 있게 되었다.”

-‘인제나노칼슘제’를 설명한다면
“획기적인 이 신기술을 이용하여 백병원 인제대학교 나노공학부에서는 지난 2006년 뼈를 튼튼하게 하는 건강기능식품인 ‘인제나노칼슘’ 을 출시했다. ‘인제나노칼슘’을 이용해 동물실험과 임상실험결과, 지금까지 치료가 불가능 한 것으로 알려진 골다공증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나노공학부측은 쥐의 난소를 제거함으로써 인위적으로 골다공증을 갖는 쥐를 만든 다음, 나노칼슘과 기존의 여러 칼슘 제제를 우유에 섞어 3개월간 투여하여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기존의 칼슘 제제에서는 골밀도의 증가를 거의 볼 수 없었으나 나노칼슘을 투여한 쥐에서는 골다공증 쥐가 정상적인 쥐와 같은 골밀도를 갖게 됨을 발견했다. 나노공학부측은 또한 50여명의 골다공증환자, 척추관협착증환자, 신장투석환자등에게 나노칼슘을 하루 880mg 이상씩 규칙적으로 섭취하게 한 결과 평균 4개월 후 대부분 환자의 골밀도가 현저하게 증가하여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발견했다.”

-골다공증에 관심이 많다
“현재 미국의 경우 7500만 명이 골다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국민의 45%가 칼슘부족으로 고생하고 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의 75%가 골다공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발육 부진의 중요 원인 중 하나가 칼슘부족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무릎관절 질병의 근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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