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업계, 패션·의생활정보지제작 붐
남성복업계, 패션·의생활정보지제작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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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미지제고보다는 실질 정보를 제공하자」 최근 남성복업계는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브랜드이미지 홍보차원의 카다록제작·배포방식을 탈피하고 고객에게 실질 패션정보를 주는 소책자를 제공하는 알뜰지향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LG패션,캠브리지,신성통상등은 최근 「참진」「의생활 정보」「웨딩 세러모니수트」 「멋을 만드는 사람들」 등 소비자정보지를 제작해 매장에서 배포하고 있어 소 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LG패션은 최근 11월에 길 일이 많아 웨딩시즌이 11월로 늦춰지는 것을 감안 최근 매장에서 웨딩예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자를 만 들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결혼예복과 신혼여행 커플룩 코디제안과 예복의 종류·착장방법,신부를 위한 결혼D-60일 준비 체크 등의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다. 또 캠브리지는 캠브리지멤버스 의생활정보지를 제작했 는데 섬유의 올바른 세탁방법,신사복 구입 및 착용요령, 다림질·얼룩등 방법,피해보상및 소비자상담등 소비자 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회 사는 이미 가을부터 「참진」이라는 문화정보지를 발간 해 올바른 남성의 상과 참된것에 대한 서정적인 르뽀와 패션정보를 다룬바 있다. 신성통상은 격월간지인 멋을 만드는 사람들을 통해 문 화,패션,주변의 정서적인 읽을거리를 마련해 제안하고 있다. 『과거에 시즌 카다록을 제작하면 대부분 일반 소비자들보다는 경쟁업체나 패션관련학과 학생들이 가 져가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 실질 정보를 주는 소책자에다 브랜드이미지를 가미한 경우 소비자들 이 실제로 가져가기 때문에 오히려 실질홍보차원에서는 효과가 배가된 셈』이라는 것이 매장종사원들의 공통된 의견.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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