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의 주역]신세계인터내셔날FCN, 「V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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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캐주얼군의 신규브랜드와 기존브랜드간 시장확대 쟁 탈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경기 부진세에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유독 유니섹스캐주얼「 보 브」경우 불황을 모르는 정상의 브랜드로 우뚝서고 있 다. 유니섹스브랜드 「보브」를 전개하고 있는 신세계인터 내셔날 FCN(대표 박영근) 은 회사를 우선한 직원들의 애사심과 똘똘뭉친 노력으로 이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더욱이 FCN전가족은 「보브」가 젊은 신세대와 패션 리더층으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롱런하는 브랜 드로 만들어나간다는데 목표를 두고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래할 미래를 위해 브랜드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FCN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만나 더욱알찬 도약 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광고전략역시 최정상브랜드 답게 고급스런이미지 제안과 임펙트한 광고전략으로 앞 서가는 패션트렌드 제안, 감도높은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리드하면서 동업계 불후의 브랜드로 남기겠다 는 각오다. 「보브」는 고급이미지 연출과 함께 상품의 기능과 물 량면에서의 확고한 차별화를 추진하며, 영업에서 A급 상위권 효율위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모든 관리부분은 영업을 지원하는 부서로 효율성을 먼저 실 천케하는등 관리를 합리화시켜나가고 있다. 이것은 이 회사 전문경영인의 올바른 가치판단과 정도경영이 빚어 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따라 「보브」는 섬유 패션업계 보기드문 실적으로 지난 추석때에는 100%상여금과 특별보너스 50%를 추 가 지급해 회사가 이익을 남기면 반드시 직원들과 함께 한다는 최고 경영층의 경영마인드를 실천했다. 또한 「보브」는 「보브답다」라는 슬로건을 자연스럽게 만 들어 나가면서 직원들 한사람 한사람마다의 애사심으로 브랜드를 가꾸는데 일조해나가고 있다. 「보브」의 이번시즌 상품테마는 소피스트케이트 파워 (SOPHIST-ICATED POWER), 오리엔탈 페미오 (ORIENTAL FEMIO), 럭스 스포츠(LUXE SPORTS) 로 제안했다. 「보브」 겨울시즌 트렌드포인트는 머스큐린과 페미닌 의 공존, 젠더리스 스타일, 미니멀리즘과 에로티시즘의 공존, 쉬크 스포츠 & 엘레강스면서 시즌을 타지않는 브랜드를 고집하고 있다. 이를위해 「보브」는 세기말의 현상인 에로티시즘, 이 원론, 페미니즘의 극대화, 20년대 30년대의 오리엔탈무 드등, 80년대의 패션리뷰로 아방가르드의 미를 제안한 다. 컬러경향은 멜란지 그레이를 중심으로 하는 화이트-라 이트 그레이이-목크 블랙까지의 내추럴컬러, 그레이- 블루, 그레이-퍼프리쉬 네이비의 컬러그룹. 엑센트 그 룹으로는 그레이/ 핑크, 레드/핑크, 와인/핑크, 레드, 퍼 프리쉬 레드, 로얄 /블루등 패브릭은 프라넬, 색소니, 트로피칼등 울 기본소재들로 멜란지 컬러를 사용했고, 메탈 울 멜란지소재, 가볍지만 볼륨감이 있는 폴라폴리 스, 엠보 스웨이드, 플로킹, 벨벳, 번아웃 벨벳 자수등 고급스러운 소재, 길고 부드러운 헤어, 커리푸어, 짧은 기장의 푸어등과 스킨저지, 울저지 등을 소재로 한다. 스타일은 「보브」의 기본실루엣을 유지하면서 80년대 의 스타일의 영향으로 강조된 어깨라인과 와이드팬츠, 남성복 스타일에 페미닌한 레이스 융합의 머스큐린 & 페미닌, 젠더리스 스타일, 키-렌스 스타일, 빈티지 룩, 후드를 이용한 탑스타일, 더블코트, 오버록, 후드를 이 용한 탑스타일, 더블코트, 오버롤스타일 스트링 디테일 스타일, 슬릿 스타일, 푸어트리밍 스타일등으로 전개했 다. 「보브」는 노세일 전문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 받는 고감성 브랜드로 거듭태어나며 새로운 천년으로 다가오는 21세기에도 영원히 번영하는 회사로 키울것임 을 각오하고 있다. <김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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